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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ELLE) 2009년 12월호 김영광 화보

자선 화보/시스템 옴므







"조금 느리더라도" 


어떤 세상을 꿈꾸나?

천천히 돌아가는 세상. 나는 편리하고 빠른 것이 싫다. 조금 느리더라도 빡빡하지 않고 여유로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가난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최근 영광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일은?

시나리오 작가인 노희경 선생님이 어느날, "좋은 일 하러 가는데 같이 가자"며 불러내셨다. 대학로 거리에서 핸드폰 장식을 팔아 그 수익금으로 북한 어린이를 돕는 일이었다. 한 개가 팔릴 때마다 10명의 북한 아이들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더라. 그때 관심을 갖고 구매해준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참 예뻤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영광이 할 수 있는 일은?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지 않기, 전기 아껴쓰기, 분리수거 하기, 사소한 일만 지켜도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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